허위매물 피하는 법: 중고차 직거래에서 꼭 확인할 것들 (88카 기준)

  • 88카
  • 02-09
  • 72 회
  • 0 건

중고차 직거래는 딜러 수수료를 줄이고 원하는 매물을 직접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허위매물(미끼매물)을 스스로 걸러야 안전합니다. 아래 내용은 88카(팔팔카) 같은 직거래 플랫폼에서 매물을 볼 때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체크리스트입니다.


허위매물(미끼매물) 유형 5가지


① 시세보다 비정상적으로 싼 매물

같은 연식·등급·주행거리 대비 가격이 유독 낮다면 ‘유입용 미끼’일 가능성이 큽니다. 급처는 존재하지만 급처에도 바닥 시세가 있습니다. “이 가격이면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분위기를 만들면 의심부터 하세요.


② 사진/설명은 그럴듯한데 핵심 정보가 비어있는 매물

차량번호, 주행거리, 사고·교환 이력, 정비내역 같은 핵심 정보가 빠져 있고 문의하면 “전화로만 안내” “만나서 보여준다”만 반복하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요한 건 글로 남는 정보와 증빙입니다.


③ ‘예약금/계약금’ 먼저 요구하는 매물

직거래에서 가장 흔한 사고 패턴은 돈부터 받는 구조입니다. 실차 확인 전, 서류 확인 전 송금은 최대한 피하세요. “지금 계약금 넣으면 잡아준다”는 말이 나오면 거래를 멈추고 검증부터 하세요.


④ 실차가 계속 “다른 곳”에 있다는 핑계

“지금 탁송 중” “창고에 있다” “대리인이 갖고 있다”처럼 실물을 못 보게 만드는 상황이 반복되면 위험 신호입니다. 실제 차량을 확인할 수 없는 거래는 대부분 문제가 생깁니다.


⑤ 소유자·명의·연락처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판매자가 “지인 차” “가족 차”라며 소유자 확인을 회피하면 명의/권리관계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최소한 대리 판매라면 위임 관련 서류와 소유자 확인이 가능해야 합니다.


연락하기 전 ‘3분 사전검증’ 체크리스트


사전검증은 사기 방지뿐 아니라 좋은 매물을 빠르게 걸러 시간과 이동비를 아껴줍니다.


가격: 동급 시세 대비 과도하게 저렴한지

방법: 동일 연식·등급·주행거리 기준으로 최소 5~10대 비교

위험 신호: 급처라며 바로 송금 유도


차량정보: 연식/등급/주행거리/옵션/차량번호가 명확한지

방법: 게시글 정보와 판매자 답변이 일치하는지 확인

위험 신호: 차량번호 공개를 계속 거부


이력: 사고·보험·침수·주행거리 관련 이력 확인 가능 여부

방법: 필요하면 이력조회 서비스(유료 포함)를 활용

위험 신호: 이력 확인 자체를 강하게 거부


명의/소유자: 판매자=소유자 여부, 권리관계 문제 가능성

방법: 현장에서 신분증/등록증/서류 대조

위험 신호: 대리판매인데 위임서류 없음


연락 패턴: 질문 회피/압박/말 바꾸기

방법: 아래 “질문 10개”로 일관성 확인

위험 신호: “지금 입금하면…” 같은 말로 급하게 만들기


만남 조건: 장소·시간이 합리적인지

방법: 밝은 곳, 공영주차장, 정비소/검사소 인근 추천

위험 신호: 외진 곳만 고집


판매자에게 연락할 때 꼭 던질 질문 10개


허위매물은 디테일 질문에 약합니다. 아래 질문에 명확히 답하고, 증빙(사진/서류) 제공이 가능한지 보세요.


차량번호 공유 가능하신가요? (이력 확인 목적)


소유자(명의자)가 판매자 본인인가요?


사고/교환(판금/도색) 이력은 어떤가요? 범퍼 단순교체 포함해서요.


최근 정비내역(엔진오일/브레이크/타이어 등) 있나요?


경고등 점등(엔진/ABS/에어백 등) 전혀 없나요?


누유/누수(엔진, 미션, 냉각수) 흔적 있나요?


침수/전손 이력 관련해서 확인 가능한가요?


하자 고지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에어컨, 소음 등)


시운전 가능할까요? (보험/면허 확인 후)


거래는 계약서 작성 + 명의이전까지 바로 진행 가능할까요?


바로 거래 중단을 권장하는 신호

“차량번호는 나중에” “이력조회는 필요 없다” “시운전은 어렵다” “계약금부터”

이 중 2개 이상 나오면 다음 매물로 넘어가는 게 안전합니다.


직거래 현장(실차 확인) 체크리스트


A. 서류/신분 확인


자동차등록증의 소유자와 판매자 신분증 정보가 일치하는지 확인


대리판매라면 위임 관련 서류(위임장 등)와 소유자 통화 등 추가 검증 권장


차량번호·차대번호(VIN) 같은 차량 식별 정보가 차량과 서류에 동일한지 확인


B. 차량 외관/실내


패널 단차, 도장 톤 차이, 볼트 풀림 흔적으로 교환/수리 흔적 체크


실내 악취(곰팡이/눅눅함), 안전벨트 오염 등 침수 의심 포인트 확인


계기판 경고등 점등 여부, 주행거리 표시가 설명과 일치하는지 확인


C. 시운전(가능하면 필수)


출발/가속/제동 시 쏠림, 떨림, 브레이크 소음 확인


변속 충격, 미션 미끄러짐, RPM 급상승 등 미션 이상 신호 체크


에어컨/히터, 오디오, 창문/미러 등 전장 기능 정상 여부 확인


실전 팁

가능하면 거래 장소를 정비소/검사소 근처로 잡고 간단 점검(리프트 하부 확인 등)을 병행하면 허위매물/하자 은폐 확률이 크게 떨어집니다.


계약/결제 단계에서 사기 차단하는 방법


① 계약서는 짧아도 “핵심 조항”이 있어야 합니다


차량 정보(차량번호/주행거리/연식/등급)를 정확히 기재


사고/침수/주행거리 조작 등 고지 내용과 책임 범위를 명확히 기재


잔금 지급 조건은 서류 확인 + 차량 인도 + 명의이전 절차와 연동하는 흐름 추천


② 돈은 “확인 가능한 방식”으로


되도록 판매자 본인 명의 계좌로 이체(명의 불일치면 보류)


현금 거래는 영수증/거래확인을 꼭 남기기


“수수료/보험료/등록비” 등 추가금을 즉시 요구하면 매우 위험


③ 명의이전은 가능한 빨리, 미루지 않기

직거래에서 분쟁이 많이 생기는 구간이 명의이전 지연입니다. 과태료·세금·사고 책임 문제가 얽힐 수 있으니 거래 당일 또는 즉시 처리하는 흐름이 가장 안전합니다.


88카에서 바로 쓰는 “안전거래 루틴”


시세 대비 가격부터 체크 → 너무 싸면 우선 의심


핵심 데이터(차량번호/주행거리/사고 고지)가 비어 있으면 패스


연락 시 질문 10개로 말 바뀜/회피 여부 확인


만남은 밝은 장소 + 정비소 인근으로 설정


현장에서 신분·서류·차량 식별정보 대조


시운전 + 기본 기능 점검 후 계약서 작성


잔금은 서류 확인과 인도 조건 충족 후 진행


명의이전까지 마무리하고 보험 등 필요한 변경 정리


정리

허위매물은 “연락을 급하게 만들고 돈을 먼저 받는 구조”로 움직입니다. 위 루틴대로만 진행해도 위험 매물 대부분은 초반에 걸러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시세보다 싼 매물은 무조건 허위매물인가요?

무조건은 아니지만 의심 확률이 크게 올라갑니다. 급처라면 그 이유가 합리적이어야 하고, 차량번호 기반 이력 확인과 실차 확인이 가능해야 신뢰할 수 있습니다.


Q2. 판매자가 차량번호 공개를 꺼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개인정보 우려로 망설일 수는 있지만, 최소한 만남 확정 시점에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끝까지 거부하거나 먼저 송금을 요구하면 거래 중단을 권장합니다.


Q3. 직거래에서 계약금(예약금)은 안전한가요?

실차 확인 전 계약금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불가피하다면 신분·명의 확인, 문자/계약서 증빙, 반환 조건 명시 등 최소 안전장치를 갖추고 진행하세요.


Q4. 시운전을 거절하면 허위매물인가요?

합리적 사유가 있을 수도 있지만 반복적으로 회피하면 하자 은폐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비소 동행 점검이나 짧은 구간 동승 시운전이라도 대안으로 제안해 보세요.


Q5. 직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뭔가요?

서류(명의)와 실차가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돈이 나가기 전에 검증이 끝나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만 지켜도 큰 사고 대부분은 예방됩니다.